국산알타리무의 세상 사는 이야기

피팅모델 활동 중 성추행과 사진 유출 피해를 당했다고 폭로한 유명 유튜버 양예원씨가 첫 재판에 참석했다. 5월 서울서부지법 이진용 판사는 강제 추행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촬영자 모집책 최모씨(45)의 1회 공판기일을 진행했다. 이날 양예원은 피해자 자격으로 법정 방청석에 앉았다. 재판이 끝난 뒤 양예원은 "많이 답답했고 힘들고 무서웠다", "괜히 말했나, 괜히 문제를 제기했나 하는 후회도 했지만 힘들다고 여기서 놔버리면 오해가 풀리지 않을 것이고 저사람들(피고인) 처벌도 안 받고 끝나는 걸로 생각했다"고 말했다. 질문을 받은 뒤 한참을 침묵했고, 발언 도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. 양예은의 법률 대리인 이은의 변호사는 이날 법정에서 진술할 기회를 요청해 양예은의 피해자 증인 신문 등 재판 절차 공개를 요청..